1년에 한번씩 꼭 사과제품들이 땡기는 때가 있습니다.
비록 이번이 두번째이지만 공교롭게도 취업과 이직할 때 꼭 땡깁니다. -_-;;
그래서 작년 이맘 8월정도에 뭣모르고 나노 2세대 2기가를 15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지른 적이 있었죠.. 그렇게 뿌듯해하고 있으니 얼마 있다 가격은 그대로 용량은 두 배로 늘어난
나노 3세대가 나오더군요...
올해도 어김없이 그런 때가 오더군요.
평상시 가지고 싶던 맥북을 질러야겠다는 이 마음이
이직 후 한달이 안되어서 생기더군요..
그러고 결국 아직 구매도 안했는데 가지고 있던 놋북을 팔아버리기에 이르고...
10월 1일날 애플스토어에 주문했다가 결국 쿠폰신공으로 전환
10월 2일날 검둥이 하나를 입양했습니다.
참 말들이 많았었죠.
10월 14일날 뭔가 획기적인게 나온댄다.
가격이 인하될 거라고 한다.
후회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저에겐 작년의 그 쓰라린 경험이 있었지만서도...
왠지 나오긴 나오겠지만 절대 가격이 착하게 나올 거 같지는 않은...
어디서 갑자기 그런 생각이 퍼득 들어서 더 마음 변하기 전에 질렀습니다.
원래 박스와 다 함께 찍었어야했으나
박스는 사무실에 있네요..
나노의 경우는 저번 주 토요일날 역시나 지름신의 손에 이끌려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차를 몰고 인천 롯데백화점으로 향하고 있더군요 -_-;;;
리모콘과 디스플레이 아답터들은 역삼동(사무실)에서 출발하여
코엑스에서 맥북 구매 전에 먼저 지른 것들입니다.
당시엔 터치가 있던 상황이었는데 옆자리 주임님께서...
"이왕 사는 거 유니버셜 독~" 이러길래... 뭔지도 모르고 넙죽 집어왔습니다...
써먹기엔 좋은데 좀 비싼 감은 있더군요. 하지만 왜 a#에 들어가면 이것저것 집어오는지
제가 가보니깐 알겠더군요.. 뭔가 하나 집을 때마다 그 뿌듯함? -_-;;;
이렇게 저렇게 리모콘만 사려다 유니버셜 독과 미니dvi-dvi아답터를 같이 샀죠..
dvi아답터는 2000원짜리 젠더 물려 사용할 속셈으로 샀으나
dvi단자에도 규격이 있는지 몰랐던지라 젠더가 맞지 않더군요;;
그래서 결국 a#가서 간신히(?) dvi - vga아답터만 들고 나왔습니다;;
집에서는 LCD모니터가 있어서 dvi도 있어야하고
프로젝터 쓸 일도 많아서 vga도 있어야하고...
그렇게 초기 비용이 좀 들어갔습니다.
실은 이게 마지막 검둥이 맥북이 될지도 모른다,... 라는 얘기도 들었는데
그게 사실이 되었네요.
내일 애플케어도 온다고 하니 끌어안고 죽어야할 거 같습니다..
사무실에선 원래 기본 용도가 브라우저 테스트라 윈도우도 써야합니다.
(회사컴은 IE6, 파폭 2, 사파리, 오페라 9.25, 크롬 등등..)
붓캠으로 깐 윈도우엔 IE7과 IE8 테스터, 파폭 3.0x, 오페라 9.5와 뽀샵과 에디터 플러스만
딸랑 있습니다. -_-;;;
제가 하는 일이 웹표준쪽이다 보니 그렇게 고사양을 요구하지 않지만서도
일을 하려면 포샵이 필수이고 다양한 브라우저들이 필요해서
저런 세팅이 기본이 된답니다.
맥 os에는 맥용 브라우저들 깔아놓고 확인합니다.
맥용 포샵과 coda라는 녀석을 깔면 맥으로도 업무를 할 수 있을텐데
맥용 포샵도 역시 비싸고 ^^;;; 어찌하여 어둠의 경로에서 구한 것은
설치하다 뭔가 어려워서 포기하고 -_-;;; coda는 저같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솔루션들을 제시하며
"이 모든 기능이 놀라운 가격 $99~"라고 홈페이지에 나와있으나 현재 환율로 계산해보니
대략 13만원돈이 나오더군요... 지금 iWork를 어둠의 경로로 사용중인데;;;
이거 돈주고 살 생각이거든요.. (써보니 좋아서..) 그래서 좀 고민하게 되네요..
이게 그 문제의 山 키보드입니다. -_-;; 그냥쓰기로 했구요..
맥을 쓰게되면서 몇가지 느낀 점은
유연한 컴퓨팅이라는 것이에요.
윈도우만 쓰다 맥을 쓰니 걱정이 사라진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 이유는 윈도우의 경우 언제 날라갈지 모르는 상황을 대비해
모든 데이터 파일은 별도의 폴더에 보관했는데
(그래야 최악의 경우 하드만 딸랑 때서리 다른컴에 물리면 접근할 수 있으니깐요...
내 문서나 그런 시스템 폴더에 넣어도 되겠지만 왠지 신뢰가 안가는... 왜냐면 도스 창에서 일일이 도스 명령어로
접근해야할 상황이 있었는데 결국 접근하지 못한 적도 있었거든요.)
맥 os는 os에 기본으로 세팅된 곳에 넣어도 불안하지가 않네요 -_-;;;
막연한 맥 광신도라서가 아니라 시스템이 눈으로 봐도 안정적이라는게 느껴져서에요.
확실히 세팅된 곳에 넣어주니 편하네요.
거기에 결정적으로 타임머신이라는 백업 툴이 있으니깐요..
이렇게 주절이 주절이 사진과 함께 써내려가봤습니다.
이 사진을 맥에서 iPhoto로 편집해서 올리려니
쉽지가 않더라고요. 분명 편집에서 가로, 세로 사이즈 조절하고 완료를 눌렀음에도
조절한 건 어디에 들어가는지도 모르겠고-_-;;; 원본들만 계속 남더라고요...
아직도 더 공부할 게 많은 맥os지만서도 뱅킹과 쇼핑, 이동중 와이브로만 빼면
컴퓨팅을 맥으로 하는게 더 재미있고 편하네요.
이러다 데탑도 아이맥으로 바꾸게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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