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레토나를 수리했다.
정확히 말하면 *부란자를 교환했다가 원상복귀했다.
1. 부란자를 교환하게 된 이유..
- 얼마 전부터 *자영은 아침에 시동걸기가 조금 그랬다. 아니 정확히 얘기하면 오전이든 오후든 저녁이든 하루에 처음 시동걸 때, 흰연기를 동반한 쿨럭거림;;; 한 겨울에나 볼법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사실 2세대 디젤엔진들이 그러는 것은 대부분의 원인이 바로 예열플러그의 불량이기 때문이다. 예열플러그를 뜯어서 점검했으나 아무이상없이 새빨갛게 달궈졌다.
-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아이들에서 엔진쉐이킹을 유도하는 부란자와 노즐이 용의자로 지목되었다.
- 일단 분사노즐부터 빼보았다. (정식명칭은 노즐 홀더이다.) 4개 중에 1개의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다. 여기서 재조립 후 테스트를 할 것이냐, 아니면 부란자까지 한방에 교환할 것이냐를 놓고 약간 고민했지만 재조립후 다시 부란자를 교환하려면 지금 뜯은 만큼 또 뜯어야하기에 걍 교환하자고 했었다. (이게 실수였음.)
2. 그러면서 같이한 중통 교환작업.
- 부란자 조립이 완료된 후 시동을 걸어보니 완전 옛날 강력 K-1 엔진을 탑재한 2.5톤 마이티 트럭 소리가 난다. -_-;;; 그러면서 이건 뭐 냉간이고 곧 적응(?)하면 사라지겠지.. 하면서 훗까지;;를 주는데 왠놈의 매연은 그렇게 또 많이 쏟아지는지... 어라? 근데 매연이 차 중간에서 나오네? 떠보니 중통 위뚜껑이 다 뜯어졌고 중통에서 엔드로 나가는 부분이 깨져버렸다. 중통교환도 같이한다.
3. 그러나..
- 그러고 차를 몰고 출발했으나...
- 완전 무거운 악셀링에 깔깔깔대는 그 엔진소리;;
- 차는 안나가는데 악셀링만큼 매연은 쏟아져나온다.
4. 그리하여..
- 여기저기 수소문 결과 부란자에서 진각이 너무 많아서, 즉 분사타이밍이 빠르다는 소리다...
그래서 깔깔깔 소리가 난다고 하더라.. 근데 왜 부란자집에서 세팅을 안해줄려고 한다.
- 그리하여 결국 원래의 부란자로 갈아끼웠더니 엔진 쉐이킹이 많이 잡혔다. 그렇다.. 노즐 문제였던 것이다.
- 원래 부란자로 되돌리는 과정에서 좀 싫은 소리를 하게 되었는데.. 이래서 차를 사든 고치든 아는 사람에게는 이제 더이상하지 말아야겠다. 내 권리를 찾기위한 싫은 소리를 하는데 내가 꼭 나쁜놈이 되는 그런 기분이더라.
5. 그럼 왜 시동은 그따위였는가?
- 짐작컨데.. 전날 주행하면서 실린더에 들어간 엔진오일이 다음날 처음 시동걸 때 같이 연소되는게 아닌가 싶다. 왜냐면 요즘들어 자영은 부쩍 엔진오일 소모가 많다.
- 그럼 왜 엔진오일은 실린더로 들어갔을까? 잦은 고RPM사용 및 아이들에서의 쉐이킹을 근 10만키로 정도 방치한 게 그 이유가 아닌가 싶다. 고RPM의 경우는 피스톤 링을 금방 마모시켜서 크랭크축의 엔진오일이 실린더로 들어오게 된다. 그러면서 차츰 압축압력도 떨어지고... 거기에 좌우로 흔들리는 엔진 쉐이킹의 경우도 실린더 내벽을 많이 깎아먹는다. 알리바이가 탁탁 들어맞는다.
6. 그래서 지금 자영의 상태는?
- 아직도 약간의 깔깔깔 소리는 남았는데 이건 내가 직접 분사타이밍 조절하는 거 배워서 수정할란다.
- 중통이 새거라 그런지 배압이 많이 형성되나보다. 확실히 연비는 좋아지는 쪽인데 차가 너무 안나간다.
평소에 5단으로 올라갈 수 있던 언덕길을 지금은 4단으로 올라가야한다.
- 한마디로 애자가 됐다. -_-;;;
* 부란자 : 원래는 플랜저가 맞는 말이지만 일본에서 부란자라는 명칭으로 국내에 알려졌다. 연료분사펌프라는 명칭으로도 불리며, 1세대 자연흡기, 2세대 터보인터쿨러 디젤엔진까지만 달려있으며, 휘발유 차와 커먼레일 디젤엔진에는 없다. 하는 일은 휘발유 차의 배전기 같다고 보면 되겠다. 1-3-4-2의 순서로 실린더에 경유를 뿌려주는 녀석이다. (간접분사)
* 자영 : 필자가 타고다니는 02년 12월에 출고된 레토나 크루져의 이름이다. 자영은 실존하는 사람의 이름이며 필자의 가슴에 남아있는 아련한 짝사랑의 주인공이다. T.T
정확히 말하면 *부란자를 교환했다가 원상복귀했다.
1. 부란자를 교환하게 된 이유..
- 얼마 전부터 *자영은 아침에 시동걸기가 조금 그랬다. 아니 정확히 얘기하면 오전이든 오후든 저녁이든 하루에 처음 시동걸 때, 흰연기를 동반한 쿨럭거림;;; 한 겨울에나 볼법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사실 2세대 디젤엔진들이 그러는 것은 대부분의 원인이 바로 예열플러그의 불량이기 때문이다. 예열플러그를 뜯어서 점검했으나 아무이상없이 새빨갛게 달궈졌다.
-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아이들에서 엔진쉐이킹을 유도하는 부란자와 노즐이 용의자로 지목되었다.
- 일단 분사노즐부터 빼보았다. (정식명칭은 노즐 홀더이다.) 4개 중에 1개의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다. 여기서 재조립 후 테스트를 할 것이냐, 아니면 부란자까지 한방에 교환할 것이냐를 놓고 약간 고민했지만 재조립후 다시 부란자를 교환하려면 지금 뜯은 만큼 또 뜯어야하기에 걍 교환하자고 했었다. (이게 실수였음.)
2. 그러면서 같이한 중통 교환작업.
- 부란자 조립이 완료된 후 시동을 걸어보니 완전 옛날 강력 K-1 엔진을 탑재한 2.5톤 마이티 트럭 소리가 난다. -_-;;; 그러면서 이건 뭐 냉간이고 곧 적응(?)하면 사라지겠지.. 하면서 훗까지;;를 주는데 왠놈의 매연은 그렇게 또 많이 쏟아지는지... 어라? 근데 매연이 차 중간에서 나오네? 떠보니 중통 위뚜껑이 다 뜯어졌고 중통에서 엔드로 나가는 부분이 깨져버렸다. 중통교환도 같이한다.
3. 그러나..
- 그러고 차를 몰고 출발했으나...
- 완전 무거운 악셀링에 깔깔깔대는 그 엔진소리;;
- 차는 안나가는데 악셀링만큼 매연은 쏟아져나온다.
4. 그리하여..
- 여기저기 수소문 결과 부란자에서 진각이 너무 많아서, 즉 분사타이밍이 빠르다는 소리다...
그래서 깔깔깔 소리가 난다고 하더라.. 근데 왜 부란자집에서 세팅을 안해줄려고 한다.
- 그리하여 결국 원래의 부란자로 갈아끼웠더니 엔진 쉐이킹이 많이 잡혔다. 그렇다.. 노즐 문제였던 것이다.
- 원래 부란자로 되돌리는 과정에서 좀 싫은 소리를 하게 되었는데.. 이래서 차를 사든 고치든 아는 사람에게는 이제 더이상하지 말아야겠다. 내 권리를 찾기위한 싫은 소리를 하는데 내가 꼭 나쁜놈이 되는 그런 기분이더라.
5. 그럼 왜 시동은 그따위였는가?
- 짐작컨데.. 전날 주행하면서 실린더에 들어간 엔진오일이 다음날 처음 시동걸 때 같이 연소되는게 아닌가 싶다. 왜냐면 요즘들어 자영은 부쩍 엔진오일 소모가 많다.
- 그럼 왜 엔진오일은 실린더로 들어갔을까? 잦은 고RPM사용 및 아이들에서의 쉐이킹을 근 10만키로 정도 방치한 게 그 이유가 아닌가 싶다. 고RPM의 경우는 피스톤 링을 금방 마모시켜서 크랭크축의 엔진오일이 실린더로 들어오게 된다. 그러면서 차츰 압축압력도 떨어지고... 거기에 좌우로 흔들리는 엔진 쉐이킹의 경우도 실린더 내벽을 많이 깎아먹는다. 알리바이가 탁탁 들어맞는다.
6. 그래서 지금 자영의 상태는?
- 아직도 약간의 깔깔깔 소리는 남았는데 이건 내가 직접 분사타이밍 조절하는 거 배워서 수정할란다.
- 중통이 새거라 그런지 배압이 많이 형성되나보다. 확실히 연비는 좋아지는 쪽인데 차가 너무 안나간다.
평소에 5단으로 올라갈 수 있던 언덕길을 지금은 4단으로 올라가야한다.
- 한마디로 애자가 됐다. -_-;;;
* 부란자 : 원래는 플랜저가 맞는 말이지만 일본에서 부란자라는 명칭으로 국내에 알려졌다. 연료분사펌프라는 명칭으로도 불리며, 1세대 자연흡기, 2세대 터보인터쿨러 디젤엔진까지만 달려있으며, 휘발유 차와 커먼레일 디젤엔진에는 없다. 하는 일은 휘발유 차의 배전기 같다고 보면 되겠다. 1-3-4-2의 순서로 실린더에 경유를 뿌려주는 녀석이다. (간접분사)
* 자영 : 필자가 타고다니는 02년 12월에 출고된 레토나 크루져의 이름이다. 자영은 실존하는 사람의 이름이며 필자의 가슴에 남아있는 아련한 짝사랑의 주인공이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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